드디어 4일간의 여행 일정을 마무리하고, 무사히 한국땅에 도착
하였다. 독특하고 재미난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.
그런데 난 왜 여행을 꼭 최악의 환경에서 다닐까?
눈이 엄청 오거나...비가 오거나. ㅜㅜ;
이번 여행내내 비와 함께 했는데 한국에 도착하고서도 여전히 비다.
기분이 살짝 우울해 진다. 다시 언제 시간이 나서 또 이러한 여행을 할지는
모르지만, 즐거운 만남과 많은 풍경들을 추억에 간직하며, 또다시 홀로
떠날 기회를 호시탐탐 노려봐야겠다.
혹, 홍콩을 여행 하시고 싶으신 분은 10월 이후에 가세요.
최상의 기상조건이 그때라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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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홍콩여행에서 느낀점은
무엇보다 홍콩에 놀란 점은 그들의 치밀한 상업성이다.
하나하나를 모두 상품화하고, 관광객의쇼핑을 최대한 오래하기
위해 많은 준비를 해 놓은 점들. 놀라웠다.
거의 모든건물들이 쇼핑몰이었고, 명품에서 저가의 물건에 이르기
까지 다양한 쇼핑을 유도하고, 심지어 공항까지 먼거리의 소비
시간과 짐들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AEL의 교통 수단은 한국에서도
이런건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.
관광객들이 조금의 시간이라도 더 쇼핑을 하도록 유도하는 그런
상업성은 한국도 필요한 점이고, 무엇보다뭘로 한국을 대표할
관광상품으로 만들 것인지도 잘다뤄야 할 중요한 요점인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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